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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출근을 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서울시의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A160’이 운행을 시작한다. 환경미화 노동자, 경비원 노동자 등 새벽 시간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새벽 시간대 운행기피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기존 노선보다 30분 정도 빠른 시간인 오전 3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노선은 160번을 일부 단축한 노선이며,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가 붙어 ‘A160’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자율 주행차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자체 최대 규모의 국비 지원금인 55000만원을 받아 운영되는 서비스이다. 첨단기술 교통이 사회적 약자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사례가 될 것이다.

 

A160’ 운행 관련 정보

*운행시간

: 평일(~) 새벽 330~

*운행횟수

: 왕복 1

*좌석

: 22(장애인석 포함, 입석 금지)

*정차 범위

: 87개의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

*운행구간

: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

(파크윈타워/LG트윈타워 정류소 미정차)

*탑승요금

: 안정화 기간까지 무료,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1,200) 

(교통카드태그필수, 기후교통카드 사용 가능)

*편의기능

-정류소에서 실시간 정보제공

-네이버 카카오에서 ‘A160’ 검색 시 실시간 위치, 도착시간, 빈 좌석 확인 가능

 

새벽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은 160번 노선의 도봉산역~영등포역 구간을 160번 첫차보다 이른시간에 운영을 시작한다. 160번 노선 중 파크윈타워·LG트윈타워 정류소(19284)는 짧은 구간 내 잦은 차로 변경으로 인해 사고 우려가 있어 정차하지 않는다. 자율주행으로 운영되다 보니 사고위험이 있다보니 입석은 금지되며, 최대 22명까지만 탑승이 가능하다. 그래서 도시형버스임에도 좌석에 안전벨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기사가 운전석에 앉아 안전 관리를 한다. 개통 이후 당분간은 무료 운행하며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2025년 하반기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다른 노선과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무료로 운행 기간에도 승하차시에 교통카드 태그는 필수다. 이는 승하차 수요를 조사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향후 노선 개편 및 증차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새벽 동행버스 확대 계획

새벽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낳은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안착된다면 노선 확대 역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20253개 노선 추가 운영예정이며, 10개 노선까지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2025년 추가 운영예정 노선]

1.상계~고속터미널 노선

2.금천(가산)~서울역 노선

3.은평~양재역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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